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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북스 셀렉트
    소소한 일상 책 2020. 8. 6. 14:47

    책을 늘 멀리했던 학생 시절...

    난 한 가지 트라우마가 있었다.

    중학교 때 국어 선생님께서 일어나서 책을 읽어보라고 했는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 더듬더듬 책을 읽어나갔다. 

    무언가 너무 창피했고 소리 내서 책을 읽는 것이 내 안에 두려움으로  자리 잡았다.

    그래서 책 읽는 것을 별로 안 좋아했고 책은 내 곁에 늘 멀리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책은 내 가까이에 오게 되었다.

    늘 내 가방에는 책이 있었고, 시간이 나면 책을 읽고

    시간이 없어도 시간을 내어 책을 읽는다. 

    그러는 이유는 당연히 책이 나에게 주는 유익이 크고,

    그리고 책 읽는 것 자체가 나를 기쁘게 한다. 

    그래서 나는 책을 읽는다. 

     

    요즘은 e북이 유행이다. 하지만 나는 e북은 부정적으로 생각이 들었다.

    "책은 종이어야 책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어느 날 아이패드 미니 5를 아내가 선물로 사주었다. 물론 책을 읽기 위해서 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유용한 어플이 무엇이 있나 찾아보다가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어플이 있다고 해서 받게 되었다. 

     

    리디북스였다. 

    리디북스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리디북스 어플 안에 "리디북스 셀렉트"라는 것이 있었다.

    한 달의 9,900원을 결제하면 그 안에 있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한달 무료체험이 가능해서 한 달 무료체험을 해보게 되었다.

    한달무료체험을 하면서  내게 큰 도움이 되었고, 책을 더 가까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리디북스 어플을 클릭 하면 이 화면이 나타난다. 아래 부분에 셀렉트라고 있는데 여기에 들어가면 

    내가 원하는 책들을 담아서 읽을 수가 있다. 

    하지만 모든 책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없는 책도 많이 있다.

    하지만,, 여러 분야에 책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큰 유익을 가져다준다. 

     

    이것은 내가 담아둔 책들의 목록이다. 

    소설부터, 자기 계발서, 역사서 등의 다양한 책들이 존재한다. 

    물론 내가 리디북스에서 e북을 구매해도 이곳에 보이게 된다. 

    책 아래 보면 조그만하게 리디 셀렉트라고 쓰여 있다, 이것이 아닌 것은 개인적으로 e북을 구매한 것이다. 

     

    그렇다면 왜 굳이 e북으로 책을 봐야 하는가?? 

    저 역시도 아직까지 종이책을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분명하게 e북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먼저는 월 9,900원에 생각보다 다양한 책들을 접할 수 있다. 

    요즘 읽으려고 하는 고전 책들도 꽤나 있는 편이다. 

    소크라테스의 '국가', '논어', '소크라테스의 변명' 등의 유익한 고전들,

    많은 고전소설들

    '죄와 벌', '1984', '오만과 편견', '데미안', '동물농장', '안나 까레니나' 등등의 책들

    유용한 자기 계발서 

    그리고 많은 인문서적이 있어서 눈도 마음도 즐겁게 해 준다. 

     

    또한 큰 장점 중 하나는 듣기 기능이 된다는 것이다. 

    요즘 읽고 있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이다. 왼쪽 사진 아랫부분의 보면 플레이 버튼으로 생긴 듣기 버튼이 있다.

    이것을 누르면 오른쪽 사진과 같이 나타난다. 속도조절, 목소리 조절이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나 책을 볼 수도 들을 수도 있다. 들으면서 보면 더욱 집중이 잘돼서 

    나는 약간 난해한 책들은  들으면서 보는 편이다. 

     

    마지막으로 좋은 기능을 뽑자면 바로 형광펜 기능이다. 

    읽으면서 밑줄을 치고 싶은 곳에 형광펜을 칠한다. 그럼 왼쪽 사진과 같이 나타난다. 물론 색도 바꿀 수 있다.

    그게 다가 아니다. 아랫부분 독서노트를 누르면 오른쪽과 같이 내가 형광펜을 한 문장을 모아서 볼 수 있다.

    그리고 모아져 있는 문장 중 하나를 클릭하면 그 문장이 있는 쪽으로 이동하여

    앞뒤 내용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다.

    독서노트를 정리하는데 상당히 유용하게 쓰이는 기능이다.

     

    태블릿이 있는 분이라면 리디 셀렉트를 통해 다양한 책을 경험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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